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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터치]‘안전 취약계층’을 아십니까

2018-04-20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뉴스터치는 '안전취약계층' 이야기로 시작합니다. <br> <br>서울 소방재난본부가 제작한 영상입니다. <br> <br>영상통화 화면에 구급대원 모습이 보이는데요. <br><br>청각장애인들이 위급상황에서 119에 신고하는 방법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을 수화 통역사와 함께 하나하나 설명하는데요. <br> <br>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늘 배포됐습니다. <br> <br>한국의 장애인구는 267만 명입니다. 특히 장애인들은 지진이나 화재 같은 재난상황에서의 '안전취약계층'입니다. <br> <br>정부는 지난해 '안전취약계층'이라는 말을 법에 명시했습니다. <br><br>장애인 등 재난에 취약한 이들을 배려하도록 한 겁니다. <br> <br>안전취약계층이 재난 상황 시 더 위험한 이유가 뭘까요. <br> <br>국립재난연구원에서 조사 결과 화재 같은 재난 상황에서 청각장애인 52.8%는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습니다. <br> <br>33.3%는 응급상황이라는 것 자체를 인식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. <br> <br>시각장애인 55.2%는 비상구를 찾는 등 스스로 이동이 어려운 점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. <br><br>[나병택 / 시각장애인 (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)] <br>"시각장애인의 특성상 소리로 방향을 알아야 하는데 (비상구를 몰라)가장 위험할 거 같아요. 저희 시각장애인들은 (재난 상황에) 무방비라고 봐야 되는 거고요." <br> <br>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물었는데요. <br><br>지역 사회에서 대피소와 비상구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알려주고 대피 요령에 대한 사전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공개된 수화 영상처럼 우리에게는 익숙한 안전 정보들이 안전취약계층에게도 잘 제공되고 있는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> <br>뉴스터치 두 번째 이야기는 바다에서 벌어진 추격전 이야기입니다. <br><br>어제 저녁 11시쯤 전북 군산의 앞바다입니다. <br> <br>캄캄한 바다 위 배 한 척이 빠른 속도로 도망칩니다. <br> <br>그 뒤를 해양경찰이 바짝 뒤쫓습니다. 멈추라는 경고도 무시하는데요. <br> <br>4km 넘게 이어진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힌 이들 47살 채모 씨 등 5명이었는데요. <br> <br>잠수장비를 착용하고 해삼이나 전복을 몰래 채취하다 단속된 겁니다. <br> <br>도주 과정에서 증거를 없애려고 수산물을 모두 바다에 버리기도 했는데요. <br> <br>해경은 수산업법 위반으로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잠수장비를 이용한 불법 수산물 채취에 대한 단속을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> <br>뉴스터치였습니다. <br> <br>서상희 기자 with@dogn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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